2009/09/08 11:53
분류없음
사랑에 군더더기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는지
단지 연애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는지
프라이버시를 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탓인지
이유는 모른다
사랑에 대해 타인에게 이야기하길 꺼렸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자일 거라고 확정하는
타인의 말들은 불편하고 거슬렸다
그렇다고 그들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
단지 내 문제만이 남을 뿐
말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땐 그런 상황이 참 싫었다
지금도 가끔 좀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